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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참여하는 미국 코미디 축제가 연기됐다.
넷플릭스는 “미국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넷플릭스 이지 어 조크 페스트’가 연기됐다. 박나래씨도 많이 아쉬워한다”며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아서 추이를 계속 지켜보고 있다. 아직 개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31일 밝혔다.
박나래는 다음달 29일 오후 7시(현지시간) 미국 LA 윌턴극장에서 열리는 ‘넷플릭스 이즈 어 조크 페스트’에서 한국어로 공연할 예정이었다. 넷플릭스가 처음 개최하는 코미디 페스티벌이다. 할리우드 배우 우피 골드버그를 비롯해 제리 사인펠드, 앨리 웡, 제이미 폭스, 제인 폰다, 켄 정, MC 데이비드 레터맨 등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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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