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5월 재개, 7월 종료 시나리오를 구상 중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1일(한국시간) “EPL이 5월 첫째 주 주말 재개해 7월 마무리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며 “이는 정부와 공공보건기구, 선수협회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재정 손실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방안으로 여겨지는 중”이라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유럽축구가 대부분 멈춰선 가운데 EPL 역시 중단됐다. 일단 오는 4월30일까지 중단이지만 더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영국 내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며 시즌 재개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비관적 전망이 쏟아지는 상황. 이에 영국 내에서는 중단 전 선두였던 리버풀의 우승여부 등이 매일 이슈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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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매체 역시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기에 “이 방안도 현실적이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낙관하지 않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