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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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제자로 참여한 옹성우와 샘 오취리, 다니엘 린데만이 글로벌 신명프로젝트를 완성하는 데 큰 몫을 해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가 사부로 등장한 가운데 옹성우, 샘 오취리, 다니엘 린데만이 일일 제자와 특급 외국인 게스트로 합류해 사물놀이 글로벌 프로젝트를 함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외국인 샘 오취리와 다니엘 린데만이 화회탈을 쓰고 나타나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다니엘은 사물놀이에 대해 “저희가 원래 사물놀이가 너무나 훌륭한 한국 문화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직접 보는 게 좋고 남산골과 인사동에서도 봤는데 이렇게 역동적으로 춤추면서 악기를 다루는 게 없지 않느냐. 너무 매력적이었다”라고 말했고, 샘 오취리는 “한국 처음 와서 소통해야 하는데 잘 못할 때 이 악기를 통해서 마음이 통하더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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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와 함께 ‘프로젝트: 글로벌 신명’에 돌입한 세 사람은 프로젝트를 하루 앞두고 거듭 연습을 하며 긴장감과 무게감을 보이기도 했다. 본 녹화 첫 테이크에서 옹성우는 상모가 엉켰고, 샘과 다니엘은 들어가는 순서를 놓쳐 아쉬운 모습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김덕수 사부는 이들에게 조언을 건네며 다시 다음 테이크에 도전, 성공적으로 해내며 녹화를 마무리했다. 특히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합을 이뤄내 프로젝트를 완수한 세 사람이 돋보였다.
특히 일일 제자로 참여해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옹성우는 “너무 신명나고 우리나라의 흥을 많이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감명받았고, 우리나라 자랑이자 보물이신 김덕수 사부님을 본 받아서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남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