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진으로 활동했다가 ‘태평양원정대’라는 아동성착취물 공유방을 별도로 꾸린 16세 ‘태평양’(대화명) A 군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태평양 원정대’를 운영하며 아동성착취물 등을 유포한 대화명 ‘태평양’ A 군(16)을 지난달 20일 구속 송치하였다고 26일 밝혔다.
‘태평양’은 박사방 운영진이었으며, 올해 2월 텔레그램에서 약 1만 명의 회원이 가입된 ‘태평양 원정대’라는 성착취 영상 공유방을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만 송치 이후 ‘태평양’과 동일한 대화명을 사용하는 자가 성착취물 등을 유포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발견될 경우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