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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AFC엘리트 유소년 발전계획 정규멤버십 획득

입력 | 2020-03-26 14:54:00

사진제공ㅣ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우수 엘리트 유소년 선수 육성을 통한 아시아 축구 발전을 목표로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내건 프로젝트에서 최고 평가를 받으며 정규 멤버십을 따냈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AFC로부터 ‘엘리트 유소년 축구 발전 계획’ 프로젝트 정규 멤버십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AFC 엘리트 유소년 발전 계획 프로젝트’는 AFC 회원국을 대상으로 엘리트 유소년 육성과 관련한 11가지 항목을 평가해 멤버십을 부여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직, 계획, 경기, 지도자, 유망주 발굴, 의료, 스포츠과학, 교육, 시설, 철학, 클럽 유소년 아카데미 항목을 평가한다.

멤버십은 임시와 정규, 두 가지로 나뉜다. 11가지 항목 중 10개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하면 임시 멤버십이 부여되고, 11가지 항목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정규 멤버십을 받는다. AFC 회원국 중 정규 멤버십을 받은 곳은 대한축구협회와 카타르축구협회 둘뿐이다. 평가 항목 중 클럽 유소년 아카데미는 총 3등급(1스타, 2스타, 3스타)으로 나뉘는데 전북 현대가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취득했다. 이번에 취득한 멤버십은 앞으로 3년간 유지되며, 향후 재평가를 통해 멤버십을 경신한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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