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TF 정례 기자회견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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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배우자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정례 기자회견 후반부에 ‘영부인이 검사를 받았나’라는 질문이 나오자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녀는 아주 괜찮다”라며 “음성”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에선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의 감염 여부도 지속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됐었다. 특히 이달 초 열린 미·브라질 정상회담에 참석한 브라질 당국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감염 여부 및 검진, 격리 등에 전국민적 관심이 쏠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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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미·브라질 정상회담 당시 문제의 확진자와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는 등 밀접 접촉했으며, 이에 본인은 물론 배우자인 영부인 멜라니아의 감염 여부도 우려되던 상황이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