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중단되자 한국 귀국을 결정한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24일 입국한다.
최지만의 에이전시 GSM 관계자는 23일 “최지만이 2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라며 “정부 지침인 특별입국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아도 일단 2주간 자가격리를 한 뒤 건강에 이상이 없으면 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항 인터뷰 없이 조용히 입국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광고 로드중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단체 훈련을 금지함에 따라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스프링캠프 시설을 폐쇄하거나 제한적으로만 운영하고 있다.
탬파베이 구단의 경우 스프링캠프 시설을 폐쇄했다. 탬파베이 선수들은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에 남거나 연고지인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또는 고향으로 떠났다.
이런 가운데 최지만은 한국 귀국을 선택했다. 구단 시설이 문을 닫아 훈련할 곳이 마땅치 않았던 최지만은 한국으로 돌아와 형이 운영하는 훈련 시설에서 훈련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은 최지만 뿐이다.
광고 로드중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스프링캠프지에 머물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