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3.5/뉴스1 © News1
광고 로드중
서울 구로 콜센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명 늘어 148명에 달했다. 이외에 전국 요양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권 부본부장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 2명은 각각 11층 직원 1명, 직원 외 접촉자 1명이다.
광고 로드중
권 부본부장은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에 대해서는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경기 성남의 분당제생병원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직원 2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42명이 확진됐다. 병원 내 확진자는 37명으로 직원 24명, 환자 7명, 보호자 6명이다. 병원 외 확진자는 5명이다.
경기 군포의 효사랑 요양원에서는 지난 19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5명이 확진돼 요양원 입소자·직원 모두 코호트 격리 중이다. 이 5명은 입소자 4명, 직원 1명으로 구성됐다.
대구 달성군의 대실 요양병원은 전날보다 54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감염자는 총 64명으로 늘었다. 이들 확진자는 환자 52명과 병원 종사자 12명이다. 6·7층 입원 환자들에 대해서는 코호트 격리가 진행 중이다.
광고 로드중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