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감염병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5일 경북 경산시 서린요양원이 출입통제되고 있다. 경북 경산 서린요양원에서는 나흘 사이에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2020.3.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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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보건당국이 서린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10여차례 이상 실시하고 있지만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이 난 후에도 또다시 확진자가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
21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날 서린요양원 입소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린요양원에서는 지난달 27일 요양보호사 1명이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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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던 이 요양원에서는 9일 2명의 확진자가 다시 발생해 해당 환자가 발생한 2층 입소자와 종사자 등 2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해 10일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15일 오후에 2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고 16일 2층, 3층 인원 4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해 1명의 확진자가 생겼다.
17일 나머지 3층과 4층에 있는 54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해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후 이날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해 이 요양원 전체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이 요양원 전체 인원에 대한 전수검사에 이어 격리된 공간별로 10차례나 전수검사를 진행했지만 음성판정 후에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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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열.기침 등 감기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고 약간의 감기소견이 보여도 자가격리를 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고 일반인들은 올바른 손씻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