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재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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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럽 내 확산이 거세지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중단 기간을 연장한 가운데 영국 현지에선 부상자가 많은 토트넘 홋스퍼에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PL 사무국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 잉글랜드풋볼리그(EFL) 등은 19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4월30일까지 영국 내 프로축구 경기를 치르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EPL은 내달 3일까지 리그 일정을 중단하고 코로나19 사태를 지켜보기로 했다. 하지만 유럽 내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면서 4월4일 재개하려던 리그 일정을 4월30일까지 또 한 번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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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겐 악재지만 토트넘처럼 부상자가 많은 팀들에겐 반전의 기회다.
영국 런던의 지역언론 풋볼런던은 “코로나19로 인한 EPL 중단이 토트넘에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 무사 시소코, 벤 데이비스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모두 쓰러진 상태였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지금처럼 부상자가 동시에 6~7명이 발생하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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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