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곳 건립-노후시설 개선 추진 8곳은 특화공간 조성하기로
서울시는 올해 공공도서관 건립과 노후 시설 개선 등 자치구 도서관에 385억 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공공도서관 15곳 개관에 220억900만 원을 배정한다. 지난해 5곳 개관에 52억4400만 원을 지원했던 것과 비교할 때 예산이 4배가량 더 늘었다. 자치구의 공공도서관 추가 건립은 누구나 걸어서 쉽게 도서관으로 가고 관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목표다.
도서관 운영비와 도서 구매에 132억 원을 지원한다. 구립 공공도서관 152곳에 78억7700만 원을, 공립 및 사립 작은 도서관 385곳에 7억7000만 원을 들인다. 장애인 도서관 9곳(8억 원)과 교육청 도서관 22곳(37억7000만 원) 등에도 지원금을 배정했다. 지원금은 자치구 재정자립도와 법정 사서확보율, 정책통합성 등을 평가해 차등 배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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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