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확인 발사체 4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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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9일 또다시 동해상으로 여러 발의 발사체 도발을 한 데 대해 미 당국은 예상 가능했다는 반응을 내놨다.
CNN은 이날 두 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 “이번 발사는 예상 밖의 일이 아니었다”고 보도했다. 이들 당국자 중 한 명은 CNN에 발사와 관련한 신호가 관찰됐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호’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아울러 또 다른 미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4발의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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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2일에도 동해상으로 초대형방사포 추정 발사체 발사를 감행한 바 있다. 이는 2020년 들어 북한의 첫 도발이었다.
지난해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노딜 종료 및 같은 해 10월 스톡홀름 비핵화 실무협상 결렬 이후 북한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거론하며 고강도 도발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북한은 실제 고강도 도발을 감행하는 대신 같은 해 12월 말 나흘에 걸친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통해 ‘새로운 전략무기’를 거론하는 데 그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2020년 도발 재개와 관련해 “단거리미사일엔 반응하지 않는다”며 무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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