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바르전 교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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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마요르카)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다.
기성용은 7일 밤(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이바르전에 교체로 등장했다.
기성용은 후반 37분 일본인 선수 구보 다케후사를 대신해 투입돼 추가시간 포함 10분 가량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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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셀틱(스코틀랜드)을 통해 해외리그 생활을 시작한 기성용은 스완지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을 거쳤다.
올 겨울 뉴캐슬과의 계약 종료 후 새 소속팀을 찾던 기성용은 친정인 FC서울 복귀를 추진했지만 국내 이적시 우선 협상권을 갖고 있던 서울이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아 무산됐다. 기성용은 위약금 문제로 전북 현대 이적마저 어렵게 되자 스페인으로 눈을 돌렸고, 마요르카와 올 시즌 종료까지 단기 계약을 맺었다.
마요르카는 에이바르를 2-1로 꺾었다. 승점 25(7승4무16패)로 아직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