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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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시내 신천지 교인 중 61.3%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3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까지 대구시가 관리하는 신천지 교인 1만914명 중 61.3%가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 결과가 통보된 교인 4527명 중 61.7%인 279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아직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에 대해서는 구·군 공무원이 전담하여 진단 검사를 받을 때까지 계속 자가 격리 상태에서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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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은 “전날 0시 기준 자가 격리 대상자 1만914명 중 진단 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판명되고 자가 격리 기간(14일)이 지난 1628명이 격리 해제됐다”며 “격리 해제자의 증상 재발과 추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