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도 세 번째 확진자 발생
서울 영등포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2일 대림3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두 번째 구민 확진자(50대 남성)의 아들이다. 그 외 가족은 음성판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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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의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선 보건당국과 함께 역학조사 중”이라며 “확진자는 아버지인 두 번째 확진자의 확진판정으로 이미 자가격리 중이었고 밀접접촉자인 가족 모두 자가격리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거주지와 주변 방역을 조치했고 정확한 이동경로 파악하는 대로 추가 방역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서는 세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세 번째 확진자는 인천 시민으로 50대 남성이다. 포스코건설 직원이다. 그는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여의대로 108 근무자로 자택 주소지는 인천이나 평일에는 여의동 숙소를 이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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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확진자의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선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