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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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구·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용을 위해 내달 1일까지 1600여개 가용병상을 확보하기로 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대구지역의 확진자 발생 추이를 감안하여 최대 가용 병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3월 1일까지 경북대병원, 대구의료원 외에도 대전과 충청, 경남, 마산 등에서도 병상을 확보해 총 1600여개의 가용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확진환자가 즉시 입원하지 못하고 대기하는 문제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지 병원에 전담 관리 인력을 파견하는 등 개선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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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아직도 더 많은 의료인들이 필요한 만큼 뜻있는 분들의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