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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인터넷 우체국’을 통해 마스크 판매에 나선다. 정부가 국내에서 생산되는 마스크의 50%를 공적 판매기관에 의무 공급하도록 긴급조치를 내린데 따른 조치다.
우본 관계자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 이후 마스크 공급업체와 긴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마스크 구매를 원하는 국민이 많은만큼 최대한 빠른 시간 내 협의를 마치고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르면 이번주 중, 늦어도 내달 초부터 인터넷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시중 판매가격의 절반 이하가 될 전망이다. 정확한 판매날짜와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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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우체국에서는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는다. 우본 측은 인터넷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경우 우체국 택배로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는 이날 마스크 생산업자가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본·공영홈쇼핑 등 공적판매처로 출고해야 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중국 등 국외 수출 물량은 생산량의 10%로 제한한다. 이번 조치는 26일 생산·판매·수출 신고되는 물량부터 적용돼 4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식약처는 “마스크 대란, 줄서기 등이 반드시 사라지도록 모든 역량을 총 집결해 공급난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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