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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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4.5%가 연말정산 세금을 돌려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직장인 11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연말정산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9%이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86.7%가 연말정산을 마친 가운데, ‘세금을 환급 받는다’는 응답자는 64.5%로 나타났다. ‘납부한다’는 응답자는 18.1%였다. 17.4%는 추가로 내거나 돌려받는 금액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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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부한다’는 응답자의 평균 환수액은 61만5000원이었다. 910만 원을 납부한다는 응답자도 있었다.
응답자 23.2%는 환급과 환수를 가른 요인으로 ‘기본 공제’를 꼽았다. 이 외에 ▲신용카드(19.5%) ▲의료비(13.9%) ▲보험료(10.4%) ▲자녀 세액공제(9.0%) 등이 있었다.
응답자 75.8%는 ‘세금을 많이 납부한다’(너무 많이 납부한다 33.5%, 많이 납부한다 42.3%)고 답했다. ‘적당히 납부한다’는 22.5%, ‘조금 납부한다’는 1.7%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