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보건소를 찾아온 시민들의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 News1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이 “(당국이)학교, 지역사회와 서로 공유할 것이 많은데 그런 공유가 잘 안되고 있는게 아닌가 걱정된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 구청장은 21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지원 방안 간담회’에서 “대학 기숙사에 들어간 학생은 파악이 될 것 같은데, 기숙사에 들어가지 않고 원룸,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유학생은 저희도 완벽하게 파악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계속 파악해 나가고 있고, 그런 시설들에는 소독약, 마스크 등 여러 지원을 통해서 감염예방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일부 중국 유학생이 아예 중국에 가지 않기도 했고, 갔다가 미리 온 학생도 있다. 계속 파악해가면서 방역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감염경로 파악에 나서고 있고, 최선을 다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