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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풍물대축제-소래포구축제 ‘예비 문화관광축제’ 지정

입력 | 2020-02-20 03:00:00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와 소래포구축제를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했다. 두 축제는 앞으로 2년간 전문가 현장 평가,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부평구가 1997년부터 열고 있는 부평풍물대축제는 국악과 풍물을 중심으로 한 거리축제다. 올해는 10월 16∼18일 부평구 일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9월 18∼20일 열릴 소래포구축제는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매년 3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인천의 가장 큰 수산물 축제다. 인천 앞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꽃게와 대하 전어 등을 시중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깜짝 경매’가 열리며 각종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들 축제는 2년 뒤 정식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면 축제 운영비 등을 포함한 재정지원금을 받게 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