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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덴티가드랩’,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입력 | 2020-02-11 14:05:00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부문 본상
생애주기별 단계별 특징 살린 디자인 적용




대웅제약은 구강생애주기별 맞춤 치약 ‘덴티가드랩’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덴티가드랩 패키지는 지난해 12월 국내 ‘핀업디자인어워드’ 수상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이번 어워드에도 이름을 올리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어워드에는 56개국에서 총 7298개 디자인이 출품됐다. iF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제품과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건축, 인테리어, 프로페셔널 콘셉트 등 총 7개 부문에서 디자인과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덴티가드랩은 생애주기별 구강 관리에 초점을 맞춘 단계별 디자인 구성과 독특한 컬러배색이 제품 차별성을 부각시킨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각국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78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 제품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진과 대웅제약이 공동 개발했다. 영유아기부터 중·장년기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된 치약 제품으로 단계에 따라 각기 다른 컬러로 패키지가 이뤄져 사용자에게 맞는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박지훈 대웅제약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 팀장은 “사용자가 쉽게 단계를 구분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덴티가드랩 특유의 정체성을 표현한 것이 이번 어워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제품 본질을 패키지에 충실하게 담을 수 있도록 제품 정보를 명확하게 표시하고 편리한 사용에 중점을 두고 사용자 관점 디자인을 구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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