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양시청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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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28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고양시는 두 번째 확진환자 발생에 따라 신종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8번째 환자는 30세 중국인 여성으로 경기도 고양시 거주자인 3번째 환자(54세, 한국인 남성)의 지인이다. 28번째 환자는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돼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명지병원에서 격리 중이다.
이와 관련해 고양시는 이날 “28번째 확진환자는 고양시 자가격리자 중 한 명”이라며 “이 환자는 고양시에서 지난 1월 26일부터 자가 격리자로 관리 중이던 중국인으로 검사결과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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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날 2차 소독을 실시해 철저한 방역 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양시는 “두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의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불안감을 줄이고자 주민자치위원, 통·반장,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 등 5000여명이 13일 관내 전역에 대한 일제 소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