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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석달 기다린 골

입력 | 2020-02-07 03:00:00

브레스트전 머리로 시즌 4호… 팀은 자책골 허용 1-1 무승부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에서 활약하는 황의조(28·사진)가 석 달 만에 골 맛을 봤다.

황의조는 6일 프랑스 브레스트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전반 10분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시즌 4호골.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지난해 11월 4일 낭트전 이후 약 3개월 만에 터진 골이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리그1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시작 10분 만에 니콜라 드 프레빌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공은 왼쪽 골대를 맞히고 골망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보르도는 후반 35분 수비수 로리스 베니토의 자책골이 나와 1-1로 비겼다.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보르도는 승점 31점(8승 7무 8패)으로 리그 12위에 자리해 있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