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2020 상반기 검사 인사
광고 로드중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감찰 무마 의혹,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등의 수사를 지휘한 차장검사들이 전원 교체됐다.
법무부는 23일 ‘인권·민생·법치를 위한 2020년 상반기 검사 인사’를 발표했다.
먼저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는 평택지청장으로 전보됐다.
광고 로드중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 수사’를 한 홍승욱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는 천안지청장으로 전보됐다.
이 외에 고형곤 반부패수사2부장이 대구지검 특수부장으로, 대검 간부 상갓집에서 조 전 장관 관련 방침에 항의했던 양석조 선임연구관이 대전고검 검사로 좌천되는 등 서울중앙지검 차장 검사 전원이 교체됐다.
서울중앙지검 신임 1차장 검사에는 이정현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가, 2차장 검사에는 이근수 방위사업청 파견 방위사업감독관이, 3차장 검사에는 신성식 부산지검 1차장검사가, 4차장에는 김욱준 순천지청장이 발탁됐다.
광고 로드중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