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곤 신임 서울북부지검장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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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북부지검장으로 새로 부임한 김후곤 검사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현재 상황과 관련해 “변화에 걸맞은 역할상을 조속히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검사장은 이날 ‘부임 당부의 말’을 통해 “현재 검찰개혁을 위한 여러 개혁입법과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검찰은 흔들림 없이 기본적 사명을 다하되, 향후 있을 제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형사사법체계 변화가 “검찰의 실무와 국민의 기본권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며 “바뀐 제도들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게 일선에 있는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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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고와 동국대 법대를 졸업한 김 검사장은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연수원 25기)에 합격하고 서울지검 북부지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수원지검 특별수사부장,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장, 대검 대변인, 대검 송판공무부장,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