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 직원이 26일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30일에는 관리소장까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관리비 문제로 관리소와 주민들 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이 아파트의 지하에서 관리소장 60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공사장 인부가 발견해 신고했다.
나흘 전에는 관리소 직원인 50대 여성 B씨가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에게서 모두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구청 공동주택관리과나 입주자 대표기구가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