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통일부 대변인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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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전날(22일) 북한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3차 확대회의를 개최했다는 보도를 내놓은 데 대해 “면밀히 파악했다”며 “당 중앙위 전원회의라든지 신년사 (등을) 좀 더 보고 (변화 여부를) 살펴봐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상민 대변인은 23일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매체를) 통해서 보도가 된 확대회의에 대해 정부도 회의 결과에 대한 보도를 면밀히 파악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변인은 “새로운 부대 조직확대 개편이라든지 전반적 무장력 강화 이런 언급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또 추가적으로 북쪽에서 실시하는 회의라든지 신년사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유의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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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앙군사위원회 확대위원회 당 인사들이 지난해 비해서 참석자가 줄거나 또 군 인사들의 인원들이 늘었다고 하는 부분들은 (향후) 전원회의라든지 북측의 공개적인 발표 내용들을 좀 더 파악을 해 보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대변인은 북한 선전매체가 정부의 대북인도적 지원에 대해 비난한 것과 관련해선 “북한의 선전매체에 의한 비난에 대해 정부가 일일이 입장을 얘기하거나 대응할 필요는 없다”면서 “기본적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북정책, 또 교류협력이나 지원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는 원칙적인 입장을 계속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