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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3000여곳에 미세먼지 관측장비 설치”

입력 | 2019-12-17 03:00:00

기상정보 수집해 고객에 제공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각 점포에 미세먼지 농도, 기온, 습도, 강수 유무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기상관측 장비를 기상 전문기업 옵저버와 손잡고 함께 설치한다. 세븐일레븐은 미세먼지 및 기상 상황을 실시간 측정하는 가로 10cm, 높이 13cm의 소형 장비를 수도권 중심으로 연내 100여 개 점포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내년까지 전국 3000여 개 점포에 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기상관측장비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고객의 스마트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세븐앱’과 점포 내 전산장비가 연동돼 편리하게 기상 상황을 알아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친환경 공익 플랫폼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