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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경정 단신] 희망길벗 힐링교실 심화과정 개최 外

입력 | 2019-12-11 05:45:00

경정 선수 사회봉사모임인 더나눔 회원들이 연탄 봉사활동 후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7일 도박중독 치유 및 재활교육 프로그램 ‘2019년 희망길벗 힐링교실 심화과정’을 개최했다. 중독예방치유센터인 희망길벗 상담 고객으로 1단계 힐링 자전거교실 참가자 중 자발적 참여의사를 밝힌 사람들이 참가했다. 자아 찾기, 관계 개선 방법 등을 배우는 도박중독 집단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존감 성장지원 프로그램인 ‘원예 테라피’에서는 반려식물과 함께하면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해소하고 자신을 보살피고 감정 조절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익혔다.

● 경정선수 봉사단, 취약계층에 연탄 기부

경정선수로 구성된 사회봉사모임 ‘더 나눔’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직원 등 30여 명은 6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2400장을 전달했다. 경정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연탄을 구매하고 연탄 나르기에 참여했다. 장영태(1기) 선수는 “매년 봄 가을에 더 나눔 봉사단으로 양로원을 방문하고, 7년째 장애인 체육대회 밴드 공연과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에 연탄을 드린 할머니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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