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기업 가운데 27개 기업 "韓日관계 악화, 실적에 부정 영향"
일본 기업 가운데 약 30%가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 신문이 지난달 11~22일 일본 주요 기업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일 관계 악화가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느냐는 질문에 3개 기업이 “큰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다소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응답은 24개 기업이었다.
100개 기업 가운데 총 27개 기업이 한일 관계 악화로 악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한 것이다. 4개 기업도 “현재 악영향을 주고 있지 않으나, 향후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일본 경기와 관련된 질문에서 100개 기업 가운데 67개 기업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고 답해 지난 조사(57개 기업)에 비해 증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