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미터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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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필리버스터’ 정국으로 멈춰선 가운데, 국민의 절반은 국회 마비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이 자유한국당에 있다고 답한것으로 4일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3명 중 1명 정도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국회 마비 사태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이 어느 정당에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한국당에 책임이 있다는 응답이 53.5%로, 민주당에 있다는 응답(35.1%)보다 18.4%포인트 높았다.
바른미래당에 있다는 응답은 4.2%, 정의당은 1.5%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은 1.5%, ‘모름/무응답’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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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있다는 응답은 60대 이상, 보수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이거나 가장 많았다. 대구·경북(TK)에서는 한국당(41.9%)과 민주당(37.6%)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응답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응답률은 5.4%.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