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 마리나베이’ 344실 분양
강원 속초의 최중심인 조양동에 명품 생활형 숙박시설 ‘속초 마리나베이’가 분양을 진행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생활형 숙박시설이란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으며, 아파트나 오피스텔처럼 임대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숙박업도 가능한 주거형 시설을 말한다.
‘속초 마리나베이’는 세탁, 청소, 식사, 컨시어지 같은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고 오피스텔과 비슷한 평면으로 가격적 부담은 낮아 기존 주택 소유자들의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다.
또 전문 위탁운영업체를 통해 관리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수익을 누릴 수 있으며, 필요할 때는 개인 별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속초의 강남’이라 불리는 조양동에 들어서는 ‘속초 마리나베이’는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에 총 344실로 구성되며, 청초호 맨 앞자리에 위치해 최상의 조망권을 확보했다.
각 객실은 최신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실용적인 분리형 1.5룸부터 공간의 독립성을 확보한 투룸, 뛰어난 개방감으로 실거주에도 적합한 스리룸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야외 풀장과 옥상정원, 객실 내 프라이빗 풀장(일부 객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고 각 가구에 지하 700m 천연암반해수도 공급된다.
도심의 인프라도 완벽하게 누릴 수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이마트를 비롯해 스타벅스, 메가박스, 속초 로데오거리, 속초해수욕장, 관광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관광을 위한 단기숙박은 물론 비즈니스를 위한 장기체류 및 실거주용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속초는 최근 다양한 개발을 통해 글로벌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속초해수욕장, 청초호, 속초항, 설악산국립공원 등 기존 관광지를 포함해 지난해 완공된 속초항 국제여객선 터미널과 국제크루즈터미널 등이 더해지면서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속초 마리나베이’ 분양 금액은 1.5룸 기준으로 1억4000만 원대(부가세 제외)이며 계약금 10%만 납입하면 중도금 50%는 무이자로 할 수 있다. 준공은 내년 4월 말 예정으로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교대역 10번 출구 방향에 마련됐다. 선착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고 있다. 예약 후 방문하면 보다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