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UEFA가 선정하는 ‘올해의 팀’ 후보 50명 안에 이름을 올렸다. (UEFA 홈페이지) © 뉴스1
토트넘의 손흥민이 또 한 번 세계 톱클래스 반열에 오른 선수라는 것이 입증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하는 ‘올해의 팀(Team of the Year)’ 후보에 올랐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등 쟁쟁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UEFA는 26일(한국시간) ‘올해의 팀’ 후보 50인 명단을 발표했다.
UEFA는 각국리그를 비롯해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등 유럽리그에서의 활약상을 기준으로 50인의 후보를 뽑았으며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 후보 15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UEFA는 손흥민, 메시, 호날두를 비롯해 리버풀이 자랑하는 ‘마누라(마네-피르미누-살라)’ 삼각편대와 파리 생제르망의 킬리안 음바페,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게로와 라힘 스털링, 레알 마드리드의 에당 아자르 등을 올해의 팀 공격수 후보로 꼽았다.
UEFA ‘올해의 팀’은 내년 1월9일까지 진행되는 팬 투표로 선정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