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모바일게임 시장 최고 IP(지식재산권) 중 하나로 평가받는 '게임빌 프로야구'가 6년의 침묵을 깨고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로 돌아왔다.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제공=게임빌)
'게임빌 프로야구'는 피처폰 시절부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휩쓴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이다. 게임빌 프로야구 2002가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국가 대항전 방식을 도입해 한국 팀을 우승까지는 이끄는 과정을 그렸다.
이후 게임빌은 2003년 대대적으로 파워업한 '게임빌 프로야구 2004'를 선보였다. 게임의 차별화 포인트로 자리 잡은 '마선수'를 처음 도입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이후 출시된 2006과 2007 버전은 그야말로 게임의 '포텐'이 터진 시기다.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제공=게임빌)
이처럼 막강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 '게임빌 프로야구'는지난 6년간의 공백을 깨고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라는 이름으로 26일 시장에 출시됐다. 게이머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3년간 50여 명의 개발진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 출시 전 진행한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애플 앱스토어 무료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게이머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게임은 구단주가 되어 전 우주를 무대로 최고의 트레이너를 영입해 '나만의 선수'를 성장시키고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나만의 팀'을 만드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리즈 정통의 나만의 리그의 재미에 나만의 선수 육성의 재미를 녹여냈다.
게임의 배경은 23세기 우주로 사이보그, 로봇, 유령, 요괴 등 110여 종의 다양한 트레이너이자 '마선수'가 등장한다. 시리즈에서 단골로 등장해 온 '메디카', '붕붕머신'부터 게임빌 대표 IP들을 활용한 '놈', '제노니아의 카엘', 그리고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마선수들은 고유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어 게이머들에게 재미를 전한다.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제공=게임빌)
업게 관계자는 "게임빌 프로야구는 게임빌은 물론 모바일게임 시장을 대표하는 IP중 하나이며 그동안의 긴 침묵을 깨고 드디어 신작의 서비스에 돌입했다. 지난 12편의 노하우를 녹여낸 신작이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