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첫 도입한 올-MLB팀 후보에 류현진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간) 올-MLB 투표 후보명단을 공개했다.
올-MLB팀은 미국프로농구(NBA)의 올-NBA팀 등을 본따 만든 것으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시행된다.
류현진의 원소속팀 LA 다저스에서는 워커 뷸러, 클레이튼 커쇼가 후보에 올랐고 게릿 콜,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 등 쟁쟁한 선수들도 포함됐다.
올-MLB팀은 팬 투표 50%, 전문가 투표 50%의 비율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되며 득표 수에 따라 퍼스트팀과 세컨드팀이 선정된다.
투표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12월 3일 오후 5시(한국시간 4일 오전 7시)에 종료되며 투표 결과는 윈터미팅이 열리는 12월 10일 발표된다.
올-MLB팀에는 1루수 8명, 2루수 6명, 유격수 8명, 3루수 11명, 포수 7명, 지명타자 5명, 외야수 15명 등 총 60명의 야수가 후보에 올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