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 뉴스1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는 한반도를 다가오는 새로운 세기에 가장 흥미로운 곳이라고 평가했다. 로저스는 “내 돈 전부를 북한에 투자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할 정도다.
신간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는 짐 로저스가 한반도의 경제통합 이후를 내다보는 통찰을 담아낸 책이다.
짐 로저스는 한반도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지정학적 역학관계뿐 아니라 주변국에 일어나고 있는 복잡한 이해관계를 예리한 시선으로 관찰하며 북한 투자에 대한 확신을 표현했다.
그는 1997년 북한을 처음으로 방문한 이후 2014년에 재방문한 바 있다. 이런 통찰은 로저스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다.
골드만삭스는 2009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경제통합 한반도는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서면서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내놨다.
한편 짐 로저스는 닷컴버블, 닉슨 쇼크, 록히드 마틴 주가 상승, 주택시장 거품 등 거시 경제 흐름을 예측하고 한발 앞서 움직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수익률 47%를 기록할 때 수익률4200%를 같은 기간에 기록해 세계 투자시장을 뒤흔든 바 있다.
◇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 짐 로저스 지음/ 백우진 옮김/ 비즈니스북스/ 1만7000원.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