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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제2의 축구 인생을 만개하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아세안축구연맹(AFF) 최고의 지도자로 우뚝 섰다.
AFF는 8일(현지시간) 박 감독이 AFF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트로피를 받았다.
2017년 9월 베트남의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스즈키컵 우승, 아시안컵 8강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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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최근 베트남축구협회와 3년 재계약을 체결,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한다.
최고 선수상은 박 감독의 애제자인 응우옌 꽝하이에게 돌아갔다. 꽝하이는 “이 상을 받아 무척 기쁘다. 베트남 팬들에게 상을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