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앤레이㈜ 김시은 부사장(맨왼쪽)과 보능그룹 주소휘(朱晓晖) 부회장(맨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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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브랜드 루이앤레이는 자사 제품의 중국 내 마케팅과 판매 독점권을 중국 보능그룹·보능물류그룹에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상호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계약 서명식은 중국 상무부와 상해시정부가 주최한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기간 중 열린 보능그룹의 ‘심천 거래단 대상 구매 매치 마킹 상담회’에서 이뤄졌다.
루이앤레이에 따르면 상하이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번 상담회 행사에는 중국 중앙정부, 심천시 정부 인사를 비롯해 유명 기업인이 다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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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을 계기로 양 사는 기존의 제품들과 차별화된 제품 구성으로 마케팅 및 판매에 들어가기로 전략을 세웠으며, 보능그룹의 탄탄한 유통망과 색다른 판매 방법이 루이앤레이의 제품력과 결합해 중국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시은 부사장은 “보능그룹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투자와 제품 출시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루이앤레이가 세계적인 코스메틱 브랜드로 전진해나가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