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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가 미국 주식시장 상승과 반도체 반등론 등에 힘입어 약 4개월만에 2030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0.04p(1.43%) 오른 2130.2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28일(2130.62) 이후 약 4개월만에 2030선에 복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4억원, 462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5136억원 순매도했다.
앞서 지난 1일 다우산업(1.11%), 나스닥종합(1.13%), S&P 500(0.97%) 등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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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2.15%), SK하이닉스(1.95%), 삼성바이오로직스(1.26%), LG화학(1.94%), 신한지주(0.35%)가 상승했다. NAVER(-1.50%), 셀트리온(-0.25%), 현대모비스(-0.21%)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증권(3.92%), 유통업(2.63%), 건설업(2.56%), 운수창고(2.37%), 보험(2.37%)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6.11p(0.92%) 오른 668.4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038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453억원, 410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19%), 에이치엘비(2.74%), CJ ENM(2.49%), 스튜디오드래곤(0.50%), SK머티리얼즈(1.14%), 휴젤(1.72%) 등이 올랐다. 펄어비스(-2.27%), 헬릭스미스(-2.50%), 케이엠더블유(-13.72%), 메디톡스(-0.84%)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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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6.4원 내린 1159.2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1일(1158.8원) 이후 약 4개월만에 1150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