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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골이나 다름없는 도움

입력 | 2019-11-01 03:00:00

FA컵 후반 투입돼 팀 8강 힘 보태… 이강인은 세비야전 선발, 69분 활약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황희찬(23·잘츠부르크·사진)이 ‘골 같은 도움’으로 팀의 컵대회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31일 오스트리아 에브라이히스도르프의 BSFZ-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컵 16강 방문경기에서 ASK 에브라이히스도르프(3부 리그)를 상대로 도움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팀이 4-0으로 크게 앞선 후반 34분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후반 41분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현란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뚫은 뒤 골대 왼쪽 구석을 향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황희찬의 허를 찌른 움직임에 골키퍼는 공의 방향을 완전히 놓쳤고 골대 왼쪽 구석을 향하는 공을 동료 엘링 홀란드가 살짝 발을 갖다대 팀의 5번째 골로 연결시켰다. 지난달 28일 라피드 빈과 벌인 정규리그 12라운드에 이어 도움을 추가한 황희찬은 이번 시즌 7골 12도움(정규리그 5골 7도움, 챔피언스리그 2골 3도움, 컵대회 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팀은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이강인(18·발렌시아)은 세비야와의 안방경기(1-1 무승부)에 선발 출장해 69분을 뛰었다. 이날 프로 데뷔 1주년을 맞은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패스 성공률 90%를 기록하는 등 자신의 강점을 뽐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