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18세 이하(U-18) 대표팀이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예선을 위해 내달 1일 출국한다.
정정용호는 미얀마에서 열리는 이번 예선에서 싱가포르, 미얀마, 중국과 함께 I조에 속했다.
다음달 6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8일 미얀마, 10일 중국을 차례로 상대한다.
챔피언십 본선은 내년 10월에 열린다. 본선에서 상위 4위까지 2021년에 열릴 예정인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갈 수 있다.
정 감독은 올해 폴란드에서 U-20 월드컵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끌며 준우승이라는 업적을 냈다.
대표팀은 22일부터 파주에서 모여 최종 훈련을 실시했다.
정 감독은 “최근 국제 경기 경험을 통해 선수들이 얻은 것이 많을 것”이라며 “쉬운 상대는 없지만 지난 경험을 십분 활용해 선수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골키퍼 = 백종범(FC서울), 조성빈(광양제철고), 김정훈(영생고)
▲수비수 = 조현택(신갈고), 김상준(매탄고), 남윤재(광양제철고), 최원창(대건고), 오상준(개성고), 박진성(영생고), 이진용(현풍고), 김주환(포철고)
▲미드필더 = 권성윤(오산고), 최세윤(대건고) 고영준, 박건우(이상 포철고), 황재환(현대고), 권혁규(개성고), 이강희(신평고)
▲공격수 = 권민재(개성고), 안재준(현대고), 오현규(매탄고), 허율(금호고), 정한민(오산고)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