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다양한 차종이 캠핑카로 활용되고 있다. 가을 캠핑과 잘 어울리는 쌍용자동차 SUV 차량인 티볼리.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지난해 캠핑시장 1조7000억대 성장
다양한 라인업의 쌍용차 SUV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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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 약 60만 명 수준이던 캠핑인구는 2018년 기준 약 600만 명으로 급격히 성장했다. 캠핑 산업 규모도 커지고 있다. 2008년 200억 원대를 기록했던 캠핑시장은 2018년 1조7000억 원대로 성장했다.
내년부터는 캠핑카 규제도 풀려 모든 차종을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다. 그 동안 승용·화물차는 캠핑카로 개조가 불가능했지만 지난 7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내년 상반기부터 승용차를 포함한 다양한 차종을 캠핑카로 활용할 수 있다.
캠핑카 시장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라인업과 가성비를 갖춘 쌍용자동차 SUV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가을 캠핑과 잘 어울리는 쌍용자동차의 세그먼트 별 SUV를 살펴봤다.
● ‘티볼리’와 떠나는 캠프닉
신형 티볼리는 캠프닉에 필요한 넉넉한 적재공간을 갖추고 있다. 동급 최대 전폭(1810mm)을 기반으로 한 넉넉한 2열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동급 최대 크기의 427L의 적재공간은 골프백 수납을 비롯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2030세대들이 선호하는 멀티미디어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가 동급 최초로 적용됐으며, 9인치 AVN조합을 통해 고도의 첨단기술과 세련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8Way 운전석 파워시트, 요추지지대, 2열 리클리이닝 시트와 열선 등도 동급 최초로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코란도 가솔린. 사진제공|쌍용자동차
● ‘코란도’와 함께 하는 가을철 가족캠핑
가족단위 캠핑객들에게는 캠핑장소까지 이동하는데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이 잘 어울린다. 코란도 가솔린은 여유로운 1, 2열 탑승자 공간을 확보해 가족들이 더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동급 최초로 2.5세대 첨단차량제어기술인 ‘딥 컨트롤(Deep Control)’ 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장거리 운전시에도 더 안전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1.5L 터보 가솔린엔진은 2016년 4월부터 37개월 정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된 엔진으로, 다운사이징을 통해 배기량과 기통 수를 줄이면서도 부족해진 성능을 보강해 강력한 출력과 높은 연비라는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 국내 SUV 최초로 ‘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을 획득해 혼잡통행료와 공영·공항주차장 이용료 50∼60%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디젤모델 대비 최대 193만 원 저렴해 경제성도 우수한 편이다.
G4 렉스턴. 사진제공|쌍용자동차
● 글램핑에 딱! 2020년형 ‘G4 렉스턴’
글램핑(glamping)은 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고급스러운 캠핑을 즐기려는 이들이 원하는 캠핑 트렌드다. 캠핑을 떠날 때 준비할 것이 많아 부담스러운 4050세대들에게 편리한 글램핑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아웃도어 취미 생활을 즐기는 4050세대들이 선호할만한 기능들도 있다. G4 렉스턴 전용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스마트키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주차된 차량을 쉽게 찾을 수 있고, 2열 윈도에 햇빛을 차단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롤러 블라인드도 적용되어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제공|쌍용자동차
● 차박캠핑에는 ‘렉스턴 스포츠&스포츠 칸’
차박캠핑 역시 캠핑 트렌드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차’에서 ‘숙박’하는 것을 줄여서 부르는 용어로, 평상시 타던 차를 잘 수 있게 꾸미는 간소화된 버전의 캠핑이라 할 수 있다. 차박캠핑에는 차에서 잘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퍼포먼스 양 쪽이 다 필요해 렉스턴 스포츠와 스포츠 칸이 제격이다.
2020년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각각 휠 베이스 3100mm과 3210mm라는 차박캠핑에 충분한 여유로운 공간을 갖추고 있다.
신형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는 선택적촉매환원장치(SCR)를 적용해 배기가스를 대폭 저감하는 한편, 출력과 연비를 이전 모델보다 각각 3% 수준 향상시켜 레저용은 물론 출퇴근과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탁월한 주행성능도 갖추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