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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좌시장, 2019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서 ‘투니빈 홈카페 스페셜’ 선 봬

입력 | 2019-10-24 10:38:00


 인천 가좌시장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인 ‘투니빈 홈카페 스페셜’이 1000잔 이상 팔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중구 (사)전국상인연합회가 주관한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상생과 공존’으로 전통시장을 살리고 세상을 바꾸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가치 만드는 전통시장, 세상을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변화하는 전통시장의 성과를 확인하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전통시장관 100개, 팔도먹거리장터 30개 등 총 158개 상점가가 참여했으며 사흘간 총18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 가좌시장 측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투니빈 홈카페 스페셜은 새로 개발한 블렌딩 원두 상품으로 가좌시장 상인회가 매일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만든 3가지 종류의 드립백으로 구성됐다. 전문 로스팅 기술력을 동원해 싱싱한 원두로 만든 드립백과 원두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가정용 커피 제품이다.

구성품은 마일드-케냐·에티오피아로 구성된 상큼한 맛과 단맛이 고급스러운 커피, 레귤러-케냐·에티오피아로 구성된 적당한 신맛과 단맛이 조화로운 커피, 스트롱-커피다운 향과 쓴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커피 등 3가지 종류다.

인천 가좌시장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기존의 드립백에서 원두 구성, 기자재, 포장 등을 변화해 상품성을 강화한 스페셜 블렌딩 원두로 만든 드립백”이라며 “전국 전통시장의 다양한 대표 상품 속에서 가좌시장의 차별화된 상품이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