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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단성사가 영화역사관으로 재탄생한다.
영안모자 측은 한국 영화의 탄생지인 단성사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상영관 1곳을 보존하고, 극장이 있는 지하 2층 430평 전체를 영화역사관으로 새 단장했다.
역사관에서는 한국영화 초기부터의 영화 포스터, 전단지, 시나리오, 촬영현장 스틸사진, 영화관련장비 등 총 8만2400여 점의 국내외 수집자료 중 5500여 점을 볼 수 있다. 최초 단성사 목조건물이 화재로 소실된 후 1934년 신축한 극장 건물의 벽돌과 원본 사진도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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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단성사 영화관에서는 1993년 단성사에서 개봉됐던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를 상영한다.
한편 단성사 영화역사관은 이 장소를 학생들의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단체 관람에 한해 주 1회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