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제시한 광주 풍향구역 재개발 조감도
광고 로드중
최고급 수입마감재, 세대당 2.5대 주차공간…광주 풍향구역 재개발 수주전 총력
포스코건설이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해 최고급 마감재에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시했다. 광주의 중심으로 풍향구역이 우뚝 설 수 있도록 사업조건부터 미래가치까지 꼼꼼하게 고려해 사업 성공은 물론 주거 문화의 새로운 틀을 제시했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동 600-1번지 일원에서 조성되는 이번 사업은 총 15만2314㎡ 부지에 아파트 3000여 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만 8000억원에 달한다. 앞서 지난 7일 시공사 입찰 마감 결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 2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포스코건설은 실내 구석구석에 최고급 자재를 사용해 입주민들의 거주 품격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주방에는 독일산 고급 수입가구인 노빌리아 제품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이는 안을 제시했으며, 주방 상판과 벽은 천연 석영(石英)을 원료로 사용하는 고품격 대리석인 브랜드(칸스톤 혹은 비아테라)를 사용할 예정이다. 욕실에도 아메리칸 스탠다드가 제작한 세면대∙양변기 를 제공하고, 욕실 수전은 독일 브랜드인 그로헤 제품을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아이큐텍’가 적용되는 점도 특징이다. 아이큐텍은 음성인식 스마트홈 등 편리기술(AiQ Convenience), 입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기술(AiQ Safety),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청정환기 시스템 등 건강기술(AiQ Health) 등을 아우르는 스마트기술이다.
포스코건설은 대단지에 걸맞은 세대당 2.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강남권 새 아파트도 주차 공간이 부족해 입주민들이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많은 만큼, 이러한 민원을 ‘제로(0)’로 만들기 위해서다.
광고 로드중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주비 지원 및 이주비 이자 지원 전액 무이자 등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 혜택도 내걸었다.
광주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강남권, 한남동 등 최고급 아파트에서도 각종 규제로 고급스러운 설계와 상품으로 아파트를 짓는데 제약이 많은 만큼, 이번 포스코건설이 제안하는 풍향구역 재개발사업은 등급을 매길 수 없는 가치를 자랑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