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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23일 오전 구속 심사…송경호 판사 심리

입력 | 2019-10-22 10:09:00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구속 여부 심사가 23일 오전 열린다.

서울중앙지법원은 자녀 입시비리와 펀드 불법투자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정경심 교수에 대해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23일 오전 10시30분 연다고 22일 밝혔다.

심리는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검찰은 정 교수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와 관련자 진술 등 증거가 충분히 확보된 데다 정 교수가 관련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뚜렷해 구속영장 발부를 자신하고 있다.

검찰은 또한 정 교수의 건강 상태가 수감생활을 견딜 수 있는 정도라고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받아 검증했다”며 “법원의 구속영장심사에서 검증 절차와 결과를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