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서울로 가던 KTX 열차(146호)가 철로에 뛰어든 너구리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열차가 일부 파손되면서 열차운행이 1시간 50여분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9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께 경북고속철도 김천구미역~대전역 사이 황악터널 인근 구간에서 서울로 가던 KTX 열차가 갑자기 철로에 뛰어든 너구리와 충돌했다.
승객들은 대전역에서 열차를 바꿔탔다.
코레일 측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시설물을 철거하고 있다.
【김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