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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역사 한눈에 볼 ‘새만금박물관’ 건립

입력 | 2019-10-16 03:00:00

내년 착공해 2023년 개관 예정




새만금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 건립된다. 새만금개발청은 15일 국립 새만금박물관 건립 계획을 고시했다.

새만금박물관은 농어촌공사가 운영 중인 새만금홍보관 맞은편인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일대에 들어선다. 연면적 5440.88m², 지상 3층 규모로 2020년 4월 착공해 2023년 7월 문을 열 예정이다. 박물관 건립에는 3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내년도 국가 예산에 공사비와 토지보상비 등 84억 원이 반영됐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중앙 부처 간 충분한 의견 수렴과 도·시군 관리계획 시설 결정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박물관 건립이 확정됐다”며 “부처에서 반영한 내년 예산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건립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만금박물관이 문을 열면 새만금 유역의 역사, 고고학, 민속 풍습과 함께 새만금 방조제 건설 전후의 생활과 환경 변화를 볼 수 있다. 특히 단군 이래 최대 토목사업으로 불리는 새만금 사업의 출발과 세계 최장 길이(33.9km)로 기네스북에 오른 방조제 건립 공법과 과정을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박물관 개관에 앞서 새만금 관련한 물품과 역사물 및 전시 자료를 기증받을 계획이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