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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 듀오 배드보스크루가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세계 한인의 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열린 필리핀 CEBU SM CITY 세계 한인의 날 공연은 EDM 듀오 배드보스크루와 남성 아이돌 그룹 프리패스, 걸그룹 엘스타가 참여해 뜨거운 현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지난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공연에 이어 두 번째 해외 공연을 갖는 배드보스크루는 작곡가 배드보스(BADBOSS)와 카이져(KAIGER)로 구성된 프로듀서 디제이듀오. 국내에서는 가요, 드라마 OST, 영화 OST, 광고 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만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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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중앙대학교와 명지전문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한 배드보스(조재윤)와 카이져(박재윤)는 오랜 시간 동안 프로듀싱팀으로 활동해오며 음악적 호흡을 맞춰왔다. 비슷한 시기 EDM뮤직에 관심을 갖게 되어 현재 자신만의 팀 이름을 건 데뷔 앨범을 준비 중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