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대형버스 4대 추돌 사고…40명 경상

사진=뉴스1(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3일 오후 9시경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인근에서 서울 방면으로 달리던 대형버스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40명이 목과 다리 등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사고 수습을 위해 2개 차로가 통제돼 주변 도로가 1시간 정도 정체됐다.

경찰은 버스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확보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전띠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 여부도 파악 중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